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천원의 행복찾기’

육군수사단, 작은 정성을 모아 계룡시 ‘결식 학생 돕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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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희(kimoki)등록 2008.12.12 09:33

  계룡대 육군수사단 간부들이 계룡시 지역 ‘결식 학생 돕기’에 나서 학생들에게는 희망을, 주변 사람들에게는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해 6월부터 뜻을 함께하는 준사관단 등 간부 50여명이 ‘천원의 행복찾기’라는 이름으로 모여 매월 천원 또는 희망금액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계룡시 지역 학생을 지원한 것으로, 지금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3명의 학생에게 정성을 모아 급식비 지원과 졸업선물을 해주었다.

 

  육군수사단에서는 “천원이라는 작은 금액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모으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값진 선물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른 사람들도 ‘나눔의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제 한파와 추운 날씨로 모두 어려움을 느끼는 요즘, 계룡시에는 ‘천원의 행복찾기’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통해 얻는 기쁨’으로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가고 있다. 

 

2008.12.12 09:35 ⓒ 2008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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