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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에 대한 몰상식한 대우
이슈의 대상, 미네르바에 대한 정부의 대우
정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내놓는다. 그리고 경제가 어려운 가족들의 생계를 돕기도 한다. 여러 방법으로 정부는 우리들에게 '살아가도록' 돕는다고 한다.
그들이 우리를 돕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부. 즉, 국가란 무엇인가. 國家 나라국에, 집가를 쓴 국가는 일정한 영토와 거기에 사는 사람들로 구성되고, 주권(主權)에 의한 하나의 통치 조직을 가지고 있는 사회 집단, 이라고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회적인 약자를 도와 그들이 꿈을 잃지 않고, 포기치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가 국민에게 최대한의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그리고 그들의 당연한 의무이다. 그러나 곳곳에서 떠들고있는 미네르바 사건에 대한 나라의 집은 무얼하는 가.
영재인데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을 도와 나라의 인재로 키우는 것과 경제예측 시각이 남들보다 뛰어난 30대 무직인 청년을 도와 국가적으로 인재 양성하는 것과 도대체 다른 것이 무엇인가.
도대체 이 나라는 인재에 대한 대우가 이것밖에는 안 되는 나라였는가.
어머니는 자식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고 싶어한다. 국가는 국민의 어머니다. 그렇다면 국가는 국민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경제예측의 뛰어난 시각을 갖은 미네르바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아라. 언제까지 다른 외국에서 발표하는 경제 예측 보고서와 수많은 기사만이 대단하고 별난 것인줄 생각하며 떠받들 것인가.
진짜 영재는 여기에 있다, 바로 우리들 앞에 말이다.
2009.01.10 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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