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양돈협회서산·태안지부(지부장 이순로)가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을 벌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지부는 21일 700kg(600여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서림복지원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상대로 나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들 회원들은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 고기를 전달하는 등 참 봉사를 실천 타 단체의 귀감이 됐다.

협회 이정식 부지부장은 “경기불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소외계층을 돌보는 곳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지원이 줄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양돈협회 회원 모두는 명절을 앞두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키 위해 성금을 모아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인상되는 사료 값 등으로 그 어느 업종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업을 이끌어가는 양돈협회 회원들이 순순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설 명절과 추석 명절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는데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서산시-양돈협회 이웃사랑 돼지고기 나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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