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미국립과학재단(NSF)의 SRS (Science Resources Statistics)가 과학기술인력통계데이터시스템 (SESTAT: Scientists and Engineers Statistical Data System) 내 자료를 분석·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내 과학기술인력의 실업률이 2003년 3.2%에서 2006년 2.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2003년과 2006년 SESTAT (Scientists and Engineers Statistical Data System)으로, NSF에 의해 수행되는 대규모 설문조사인 National Survey of College Graduates, National Survey of Recent College Graduate, Survey of Doctorate Recipients 등 세 가지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은 이러한 DB와 설문조사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과학기술인력의 관리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2006년의 경우 전체 2천 2백만여 명의 이공계 인력을 대표하는 약 10만 5천여 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으며, 기준일은 2006년 4월 1일이다 (2003년 SESTAT의 기준일은 10월 1일임). 보다 상세한 SESTAT 관련 내용은 NSF의 보고서 「Characteristics of Scientists and Engineers in the United States: 2006」(http://www.nsf.gov/statistics/us-workforce)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와 같은 실업률 수준은 1990년대 초반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전체 미국 경제 실업률 평균에 비해서도 낮은 것이다. 같은 기간 미 전체 평균 실업률은 2003년 6%, 2006년 4.7%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미국 내 전체 과학기술인력 수는 2003년에서 2006년 사이 약 1백만이 증가하였다. 분야별로는 이공계(S&E: Science and Engineering) 분야 내 취업인력이 평균 4.3% 증가한 반면, S&E 관련 분야 취업인력은 2003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비 이공계 취업인력 의 수는 같은 기간 2003년 대비 10% 증가를 기록하였다. 이공계 인력이라 함은 학사 이상의 학위를 이공계 혹은 이공계 관련 분야에서 취득하거나 비S&E학사 혹은 그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였으나 현재 이공계 혹은 이공계 관련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인력을 의미한다.2006년 현재 미국 내 전체 이공계 인구수는 2,260만 명이며, 이 가운데 45%가 여성, 전체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 중 절반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학위 및 전체 박사학위 소지자 중 여성의 비율은 약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학위 및 박사학위 소지자 중 여성의 비율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이공계 인력 중 남성 박사학위 소지자의 비율이 5.7%인데 비해, 여성 박사학위 소지자의 비율은 3%로 나타났다. 한편, 이공계 분야 내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나이가 어리고 비백인인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30세 이하의 경우 여성인구가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시민권 소지비율로 보았을 경우 시민권 소지자가 95%, 영주권 소지자가 3.7%, 임시비자 소지자가 1.3%를 차지하였다. 또한 남성 비시민권자가 5.7%, 여성 비시민권자가 4.2%로 비시민권인 남성의 비율이 다소 높았다. 또한 결혼 여부로 보았을 경우 대부분의 이공계 인력이 기혼으로 나타났다. 전체 1,890만 명의 이공계 취업인구 중 약 500만 명이 이공계 직업군에, 520만 명이 이공계 관련 직업군에, 870만 명이 비 이공계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 이공계 직업군은 핵심 과학기술 분야만을 의미하는 협의의 개념이며, 특히 이공계 분야 학위를 소지하고 이공계 관련 직업군이나 비 이공계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민간기업부문 이공계 취업인력이 전체의 69.4%를 차지, 교육기관(18.8%)이나 정부부문(11.8%)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생명공학이나 농업, 기타 생명과학분야 인력(37.3%) 및 사회과학인력의 산업부문 취업비율(39.6%)은 교육기관이나 정부부문의 취업비율 (각각 62.7%, 60.4%)에 비해 훨씬 낮게 나타나 대조를 이루었다. 한편, 이공계 인력의 보수수준은 학위 취득수준이나 직업, 고용부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으나, 대체로 고학력일수록 높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학위(법학 및 의학분야 등) 소지자의 평균보수가 12만불,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7만 9천불, 석사학위 소지자 6만 4천불, 학사학위 소지자 5만 3천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교육기관 평균보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과학기술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