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김석기, ‘도의적’ 책임이 아니라 ‘살인진압’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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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후(knu99)등록 2009.02.10 16:12
사회당(대표 최광은)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자진사퇴와 관련하여 살인진압의 책임을 물어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10일 조인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밝혔다.

조인선 대변인은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며 유임을 노리던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용산참사가 발생한지 20여일이 지난 이제 와서야 자신사퇴 입장을 밝혔다.”며 늦은 사퇴결정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불법 앞에 무릎 꿇어서는 안 된다는 요구를 알지만 갈등 확산을 막기 위해 사퇴한다.”고 말한 성명발표에 “쫓겨나도 시원찮은 판국에 얼토당토않은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명예롭고 싶다면, 명예롭게 행동했어야 했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조대변인은 “6인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진압의 중죄를 물어 김석기 내정자를 사법처리 해야 한다.”고 말하며 김석기 경철청장 내정자의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사회당은 이에 앞서 살인정권에게 면죄부를 부여한 검찰의 면죄부 수사, 편파수사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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