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5세 노령인구 및 외국인수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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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obscura2000)등록 2009.02.19 17:08
우리나라 인구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65세 이상의 인구와 외국인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19일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4860만70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07년대비 인구성장률은 0.31%인구 성장률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총인구를 연령별 계층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0~14세 유소년 인구는 총인구의 17.4%,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72.3%, 65세이상 고령인구는 10.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탔다.
14세이하 인구비중은 출산율 둔화 등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65세이상 인구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등록외국인 수는 85만4000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로 총인구의 1.8%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2007년 기대수명은 79.6년으로 10년전(1997년) 74.4년에 비해 5.2년 길어졌다.성별 평균 수명은 남자는 76.1년, 여자 82.7년로 여자가 남자보다 6.6년 정도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해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6.1명으로 정상성비(103~107)를 보이고 있는데 출산 순위별 출생성비는 첫째 아이는 104.4, 둘째 아이는 105.9로 정상성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가구수는 1667만3000가구로 가구당 평균가구원수는 2.79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장 주된 가구유형은 전체의 41.8%를 차지한 부부·자녀가구(696만5천가구)로 집계됐으며 1인가구(335만7천가구)도 20.1% 비율을 보였다.
2007년 연간 혼인건수는 34만5592건으로 전년(33만2752건)보다 1만2840건 (3.9%) 증가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총 3만8491건으로 2006년보다 1199건 감소했으나 전체 혼인건수 중 11.1%를 차지했다.
동년 연간 이혼건수는 12만4590건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3년 이후 계속 감소추세에 있는 것이다.
아울러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1.1세, 여자 28.1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2세, 여자는 0.3세 높아졌으며 1990년 이후 계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첫 자녀 출산 시 어머니의 평균연령도 29.4세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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