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주루플레이를 보완함으로 이어지는 경기들에서는 시원한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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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창(jyc3809)등록 2009.03.10 08:47
지난 7일 미쳐 9회 경기를 다 끝내지도 못하고 7회만에 콜드게임 패배라는 수모를 겪었던 한국 야구팀이 벼르고 벼르던 오늘 게임에서 일본을 상대로 이틀전의 대패의 수모를 시원하게 갚았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2회 WBC아시아라운드 1,2위 결정전에서 선발 봉중근과 구원투수진의 역투를 발판으로 숙적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결과적으로 조 1위를 함으로 본선 라운드에서 상대조에서 2위를 하게 되는 쿠바나 멕시코를 상대하게 된다.

경기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잠시 하고있는 대리운전을 하면서 물어본 차의 주인은 결과적으로 경기는 이겼지만 아직 일본에 비해서는 많이 실력이 딸린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경기에서 본 것처럼 3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1루를 밟지 못했던 한국은 4회초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종욱이 볼넷을 얻은데 이어 2번타자 정근우는 중전안타를 침으로 무사 1,2루 찬스가 됐다. 3번타자인 김현수가 삼진을 당하기는 했지만 4번타자 김태균이 3루수를 옆으로 흐르는 좌전안타를 터뜨려 2루주자 이종욱을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4번타자 김태균의 적시타 때 1루주자 정근우가 2루를 지나 무리하게 3루까지 내달림으로 아웃이 됨으로 무사 1,3루가 될 수있는 좋은 상황을 2사 1루라는 좋지못한 상황으로 만들고 만 것.

이어지는 5회,7회에서도 미숙한 주루플레이로 추가득점을 함으로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을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사화자의 말대로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경기는 이겼으나 무너가 부족함을 안겨준 경기가 아닌가 한다.2회째 맞이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1회에 이어 연속 4강을 노리고 있는 한국팀에 있어서 시급히 이러한 부족한 점을 보완함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국민들에서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다음주 월요일에 있게 되는 2라운드 경기를 기대해 본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국민신문(www.gmsm.kr)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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