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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울울거립니다. 집사람한테 미안합니다.
가장 구실 못하면서 가장 대접 받으려는 나.
미안해 여보..앞으로 잘 할께 |
봄비 추적거리던 아까 오후에 전화를 했습니다.
휴학하겠다고... 너무 힘들어 내려놓고 싶다고..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울고 있었다는 걸. |
http://blog.daum.net/cocoa61/5454614
2009.03.14 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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