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나무글
- 생나무글은 7일간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오마이뉴스 에디터가 아직 검토하지 않았거나,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에디터가 검토하기 전 생나무글은 제목만 볼 수 있습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생나무 리스트 바로가기
[직장인이 꼭 읽어야 할 이솝이야기3] 가죽 냄새와 부자
어려울수록 버티면 이긴다
부자 할아버지가 있었다. 어느 날 이웃에 가죽쟁이 남자가 이사를 왔는데 마당에 각종 동물의 가죽이 핏물과 함께 놓여 있는 것이 완전 가관이었다. 보이는 모습이야 대문을 잠그고 있어 안보면 그만인데, 가죽이 마르면서 나는 냄새는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노년에 냄새 때문에 견딜 수가 없는 부자 할아버지는 은화 100개를 줄 테니 이사를 가라고 요구했다. 가죽쟁이 남자는 은화를 더 주면 가겠다고 네고를 걸면서 차일피일 시간을 흘려 버렸다. 시간이 흐르자 부자 할아버지는 가죽 냄새가 익숙해 지게 되었고, 굳이 은화를 주고 이사를 가게 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게 되었다.
>> 이솝 와인 bar
직장에서 새로운 상사가 오면 참 힘들다. 적응을 잘 해 상사와 금방 친해지고 신임을 얻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처음에 적응을 못해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사와의 갈등, 정확히 얘기하면 상사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이다. 좋은 관계를 금방 맺든, 그렇지 못하든 시간이 흐르면 어려워 보이던 상사도 친숙해 진다. 직장생활에서 힘든 상황도 대부분 이와 같다. 버티면 웬만한 일은 대부분 해결이 된다.
2009.03.14 09:43 |
ⓒ 2009 OhmyNews |
|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