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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인’ 대책수립 위한 공청회
차별과 편견 외면 ‘혼혈인’ 실태조사에 따른 발제식
김충환(한나라당) 국회의원 주최, 국제가족한국총연합(회장 배기철)과 혼혈인협회 주관으로 17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혼혈인 실태조사에 따른 향후 대책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단일민족과 순혈민족의 자부심이 강해 '혼혈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어느 나라보다도 매우 심하다.
대부분 우리나라 혼혈인은 일제치하의 해방 때 한국에 주둔하던 미군의 강제추행과, 6.25전쟁 때 미군과 연합군의 참전으로 인한 전국적인 강제추행에 따른 전란의 피해 여성의 자녀들이다.
서영훈(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상임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전란의 피해여성과 그 가족에 대한 명예회복과 지원 대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부가 제시해줄 것"을 주장했다.
배기철 회장은 "이들 혼혈인들에게도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공평한 환경에서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통원(성균관대 사회복지과) 교수는 1․2세대 혼혈인의 생활실태와 사회문화적 기본욕구를 조사한 결과 혼혈인은 출생부터 교육, 구직, 결혼 등에 이르기까지 반복적인 차별을 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철(국제가족문화원) 이사장은 혼혈인 및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아직 실리지는 않았지만 올댓뉴스에도 송고했습니다
2009.03.18 0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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