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이야기"어느 날 우연히 지붕 위에 올라간 아기염소가 있었다. 먼 발치를 보고 있는데 늑대 한마리가 집 앞을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항상 무서움에 떨게 하던 늑대를 내려다 보던 아기염소는 갑자기 욕을 하며 놀려대기 시작했다. "야! 늑대! 나 잡아봐라" 욕을 먹은 늑대는 아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하며 말했다. "어이! 아가야! 나를 놀려대고 욕을 하는 것은 염소 네가 아니라, 네가 서 있는 그 자리 때문 이란 걸 잊지 말거라" 직장인 중에 협력업체나 부하직원에게 유난히 강압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따라붙는 말이 있다. "그 자리에 천년만년 있을 줄 아느냐?" 일을 꼼꼼하고 책임감 있게 하는 것과 부하직원이나 협력업체에게 강압적으로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이런 직장인들이 착각하는 것은 부하직원들이 복종하고, 협력업체가 납작 업드리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지위 때문이지,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직장인 중에 회사를 퇴직하고 나면 연락오는 부하직원 하나 없고, 도움을 청할 협력업체 하나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을 지붕 위에 올라간 아기염소라고 하겠다. >> 직장인 왁자지껄공감이 가는 이야기네요...., 딱 맞는 비유인듯 합니다 / 회사에 꼭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ㅋㅋ / 갑의 입장에서 별의 별 것 다 무리하게 요구하던 분이 어느 날 찾아 와서는 그 회사 나왔다고(정확하게는 M&A로 인한 퇴출) 여기 자리 좀 없냐고 하던 분 생각이 납니다 / 흔히 '甲'질 하시는 분들 중에 좀 아니신 분들 있죠? 그런 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좀 있겠네요 ^^ㅎㅎ / 신입사원 교육 때 막연하게 협력업체에게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고만 했는데 이런 이야기를 접목시켜야 겠네요 / 맞습니다. 어떤 처지에 있든지 겸손해야 겠습니다. 겸손^^ / 맞아요~~ 사람일은 어케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 교육자료로 활용해야겠어요~ ㅋㅋ #불황 #협력업체 #부하직원 #겸손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