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6보병사단(사단장 이용석 사단장)은 3. 31(화) 사단 사령부에서 원주시와 공동주관으로 ''09 전반기 원주시 안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북한의 강경발언과 도발위협,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으로 온 국민의 안보역량 집중이 필요한 시점에서 개최된 이날 협의회에는 민·관·군·경 각급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내 안보현안에 대한 심층깊은 토의와 안보의식 고취 활동을 추진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36사단장과 원주시장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원주시 안보협의회에는 36사단을 포함하여 지역내 위치하고 있는 군부대와 시청, 시의회,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환경청, 농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재향군인회, 평화통일 자문위원회 등 민간단체 등 20여개의 민·관·군·경 유관기관이 참여하였다.
이번 '안보협의회'에서는 지역내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주요현안들을 토의하였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내 유관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유대활동을 통해 지역주민·학생들의 안보의식 함양교육과 지역 안보현안 중·장기 실천의제 논의,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시책과 지역의 공공사업 협조, 대민지원, 지역편익 증진 등 안보역량 구축과 지역 번영을 위한 제반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군측 공동대표인 36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안보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원주지역 기관과 단체, 그리고 우리 36사단이 함께 원주의 안보역량을 한 차원 격상시켜 원주의 안녕과 번영에 기여하고, 이러한 원주시 안보협의회 활동이 전국 간 기관 및 전군에 귀감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안보협의회'는 군사도시로서 지리적·전략적으로 중요한 원주시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앞으로 매년 반기 1회씩 정례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36사단은 원주지역뿐만 아니라 태백, 영월 등 부대 책임지역내 2개시 5개군 전 지역에 대하여 관련 단체가 참가한 '안보협의회' 구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보협의회'의 활동을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
2009.03.31 1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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