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광에 가면 울긋불긋 아름다운 꽃 천지다. 꽃 속에 사진을 찍느라 관광객들의 손길도 분주하다.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군 경계부터 관광지와 가로화단에 봄을 알리는 팬지와 리빙스턴데이지 등 예쁜 꽃들이 지천에 깔려 있다.봄꽃 심기는 영광방문의 해 선포식이 열린 지난 3월 9일부터 영광 스포티움에서 불갑사 관광지구, 수변공원,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수해안도로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영광읍내 가로화분에 3월 말까지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 것이다.이번에 공급된 봄꽃은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보다 10만 본이 증가한 42만 본을 육묘해 공급한 것으로 지난해 가을 파종해 보온시설에서 관리하다 봄을 맞아 선보이게 되었다.심어진 꽃은 팬지, 프리뮬러, 석죽, 페튜니아, 꽃잔디, 리빙스턴데이지 등으로 꽃모종을 자체 생산한 군 농업기술센터는 외지에서 구입 심을 경우보다 4천 200여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영광군농업기술센터 이동호 기술개발담당은 "작은 포트에 옮길 때 퇴비를 충분히 넣어 화려한 색깔을 내도록 노력했다"며 "꽃을 심을 때 포기의 크기와 키, 색깔을 고려해 원형과 타원형, 별 모양 등 다양한 문양을 넣어 관상도를 높였다"고 말했다.한편 영광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00만 본의 꽃을 생산해 법성포단오제 등 지역축제와 각종 체육행사에 맞추어 공급해 오고 있으며, 다년생 꽃과 자체 생산으로 생산비 절감에도 노력해 오고 있다. #아름다운 꽃 천지 #영광군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