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선거, 비방,고발 선거에 이어 유세 방해 공작까지?

강원춘 후보, 유세차 발전기 도난 및 차량현수막 훼손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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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수(newwjd)등록 2009.04.06 18:20
 4월8일 첫 직선으로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상호 비방과 음해성 기자회견 그리고 연일 이어지는 고발 등 혼탁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6일 새벽 강원춘 후보 선거유세 차량의 발전기가 도난 당하고 차량현수막이 칼로 찟기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새벽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3번 출구에 주차되어 있던 강원춘 후보의 선거유세 차량에 부착된 발전기가 사라지고 차량 현수막이 날카로운 칼로 훼손된 것을 선거 관계자가 발견하고 즉시 신고했다.

이에 사건을 접수한 금곡지구대는 증거사진을 확보하고 지문을 채취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강원춘 후보측은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누군가 의도적으로 유세를 방해하려 한 증거"라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하소연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운전원이 전날 차를 세워놓고 새벽에 나와보니 발전기가 사라지고 차량현수막이 찟겨져 있었다고 말했다며 증거 사진과 지문 등을 채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난 당한 발전기는 유세화면에 사용되는 발전기로 한 사람의 힘으로는 옮기기가 불가능해 최소한 서너명이 함께 운반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사진 제공 : 금곡지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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