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있는가?...저기 사람이 지나가네..아무래도 이상하다.

무섭다. 어제 블로그에 쓴 나의 짐작이 오늘 신문에 나왔다.

검토 완료

최은미(juspeace)등록 2009.05.27 14:36
"담배있는가?"

"없습니다. 가져올까요?"

"됐다."

"저기..사람이 지나가네."

아무래도 이상타.

"담배 있는가?"

로 시작된 말이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로 끝난 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경호원들의 주위를 흩트러 뜨리고 투신을 하려 꺼낸말이라 이해할 것이다.

또한, 컴퓨터에 남긴 유서가 노전대통령의 투신을 암시하고 사실화 시키고 있다.

아주 근사한 시나리오다.

그러나 왠지 내 가슴속에선 뜬금없는 의문들이 떠오른다.

죽으려 하는 사람이 남긴 마지막말...

"저기....사람이 지나가네?"

또 다른 하나,

아무리 공인이라 할 지라도 자신의 죽음을 예견할때 혹은 임박할때 자신이 사적으로 관계를 가졌던 가장 가까운 사람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노 전대통령의 유서엔 일언 반구 그의 사적인관계에 있는 가족에게 남긴 구체적인 전언이 없다.

왜일까?

자꾸만 궁금해 진다.

그가 정말 자살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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