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마음속에 신화로 남은 바보의 영결식국민장으로 이루어진 바보 노무현을 오늘 영결식을 통해 떠나 보냈습니다. 온 국민이 오열로 보낸 영결식은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보다 국민의 마음속에 꿈꾸었던 역사적 인물로서 치루어졌습니다. 보수 논객마저도 바보 노무현이 신화로 남게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약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의 대변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역대 정권들은 국민이 힘들다고 떠들면 국민들을 더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바보 노무현은 국민이 힘들다고 하기전에 먼저 자신이 나서서 그 고통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이 당해야 할 고통을 혼자서 견디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국민들이 알아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바보가 국민을 위해서 떠들 때 그것이 자신과 당의 유익만을 위해서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것이 진심으로 우리 국민들을 위한 일관성있는 삶 인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보수파들의 언론플레이와 조작 시스템의 함정에 빠져들었습니다. 우리가 바보를 버리고 있는 그때 바보는 홀로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바보는 알았습니다!!!바보는 알았습니다. 현 정권의 계획된 정권 유지 작업에 대한 조작을, 국민들에게 남겨진 바보의 도덕적 이미지를 깨려는 그들의 음모를, 다음 정권이 바보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려는 사전 조치를 알았습니다. 바보는 알았습니다. 현 정권이 장기 생존을 위해서 정치 경제 문화를 자신들의 권력시스템을 만들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득권자들이 안정적으로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서 무너지지 않을 성벽과 같은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 바보와 바보를 따르는 바보들이 다시는 기득권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조작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바보는 알았습니다. 이 권력보호시스템의 핵심은 국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바보가 국민에게 주었던 그 권력이 한 순간 권력층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이 시스템을 깨뜨리는 키는 국민이 이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을...바보는 고뇌했습니다. 바보는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죽음만이 국민들의 역사의식을 깨울 수 있음을, 자신의 죽음만이 자신이 돌려준 권력을 되찾게 하는 기제가 된다는 것을...이것이 바보가 남긴 메시지입니다. 바보운동만이 국민의 권력을 찾는 길...이제 우리 국민은 바보의 뜻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에게 돌려준 권력을 또 다른 소수들에게 빼앗겨서는 안됩니다. 바보가 꿈꾸었던 세상이 바로 우리 국민들이 꿈꾸던 세상이었습니다. 바보가 외치던 목소리가 바로 우리가 외쳐왔던 소리였습니다. 이제 3.1운동으로 민족의 역사를 되찾은 계기를 만들었듯이 바보가 남긴 "바보운동"으로 국민의 권력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보운동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바보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바보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바보 #노무현 #대통령 #운동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