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선은 형성 되었다.

이명박 ! 정신감정 의뢰 받다!

검토 완료

이재신(js042)등록 2009.06.11 14:14
 이제! 전선은 형성 되었다

도저히 함께 공존 할 수 없는 세력과는 한판의 승부로 둘 중에 하나가 남아야 한다.
백성이 남느냐! 독재자가 남느냐!
독재자는 백성이 없으면 본래의 목적인 독재를 수행할 대상을 상실해 버려 의미가 없어 진다.
그러나 백성이 이기면 독재자만 사라지다.
따라서 독재자는 이겨도 지는 것이요, 지면 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싸움은 시작과 동시에 승패는 결정나 버린 게임이다

문제는 전선이 확보되었느냐? 인데...

충분하다고 본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이후 봇물처럼 터지는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이 광범위하게 펼쳐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이명박 정권을 민주주의를 막는 독재정권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졌다는 것이다.
이명박이 이런 정도의 꽉 막힌 사람인줄 몰랐다던 것이 그를 열렬히 지지한 사람들의 반응
이다.
그런 놈인줄 몰랐다! 이렇게 막가도 되느냐?

국민과의 소통을 하고 안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이정도면 이명박을 병리학적으로 접근해봐야 되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나라의 대통령을 정신적 문제까지 거론 되는 것이다

독재자 "박정희 전두환보다 오히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어" 라며 혀를 차는 서울시청
에 모이신 할아버지는 분노를 넘어 체념 한듯 보였다.

정통성에서 뒤가 쿠린 박정희 전두환 군사 독재보다, 정통성 확보된 문민독재가 더 악랄하다는 것을 모두가 느끼고 있다.

보수라고 자칭하는 (사실 우리나라에 보수가 정말 보수인가 친일매국인가?)사람들 조차 이명박과는 거리를 두려고 한다. 막가파식 조폭식 통치가 얼마나 시대착오적인가? 좀더 새련된 통치로 우릴 보호했으면 하는 기득권층이 서서히 대안을 찾아 고개를 돌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선이 형성된 이유중 하나는 지금이 정권 말기에 나타나는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조직관리 스타일은 뒷골목의 골목대장 바로 그거다
자기 수하 돌보는 것은 현대건설에서 배웠나? 내가 찍은 놈은 설혹 잘못이 있더라도 난 끝
까지 믿어! 어때! 나 보스 기질 있지!
나 믿고 막 해버려!

깡패 기질있고, 폭력 좋아하는 검찰 경찰에게 딱 내 스타일 의 대통령인 것이다.
충성! 그 뒤에는 신뢰와 포상 이것이 그들이 10년간 못해본 잠재된 본능 아닌가?
이제 맘것 펼쳐보자! 나의 공명심을 위하여..
이것이 지금 나타나고 있는 명분없는 과잉진압과 속전 속결 아닌가?

곧 부를테지 청와대에서!
수고했어요!
잘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말 한마디에 원래 태생적으로 기절하는 아이들이 검찰 경찰 아닌가?

그러나 이것도 역시 정권 말기에 보여지는 행태이다.
경무대로 진격하는 군중들에게 발포명령을 내린 경무대 경호실장 곽영주의 공명심,
박종철에게 무엇을 받아내려고 물고문까지 해가며 얻으려 했던 그들의 공명심

정권을 유지하기위해 충성스런운 개가 필요한 주인이나, 미리 알아서 물어버리는 개나 모두 말기에 보여지는 행태 아닌가?

이제 전선은 형성 되었고, 승부도 결정났다.

문제는 어떤 결과의 승리를 거둘 것인가?
야당 주장처럼 이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 MB악법 철회로 마무리 되느냐
아니면 그 이상의 무엇 즉 이명박 정권의 퇴진을 이루어 낼 수 있는냐?
아니면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고조시켜 2012년 선거혁명으로 민주정권을 수립하는 것이냐?

어느것이 되었던 지난 10년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많은 국민들이 느끼고 있고, 반드시 되찾아 오리라는 확신을 심어준 분은 서거하신 노무현 대통령님이다.

노무현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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