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경레저타운이 정부의 공기업 지분매각 대상에 오르자 문경관광개발측이 최근 이사회를 열고 지분 매입을 결정, 지분매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지정받기 위해 관계부처를 찾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문경레저타운은 한국광해관리공단 480만주 240억 원(40%), 문경시와 강원랜드가 360만주 180억 원(30%)씩 등 총1,200만주 600억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으며 올해말까지 지분의 49%인 2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각해야하는 기한부 매각대상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지식경제부는 지난 4월 중앙일간지에 주식매각 공고를 이미 낸 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문경레저타운은 광해관리공단 2명, 강원랜드와 문경시청 각 1명, 문경레저타운 1명 등 총 5명으로 TF팀을 만들어 매각의 결정방법과 매각 대상업체의 조건을 연구하는 등 매각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이 팀은 매각 주간사 선정을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위임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매각 주간사가 결정되면 감정원의 감정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업체를 선정하여 매각에 들어가는 것으로 문경관광개발은 지분 매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문경관광개발 관계자는 이 회사가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지정받아야 할 당위성으로 "문경레저타운은 문경의 폐광 대체산업으로 설립된 회사이며 문경관광개발도 레저타운의 설립을 위해 시민주를 공모해 설립된 회사인만큼 레저타운의 지분을 매각한다면 당연히 문경관광개발이 최우선적으로 매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경관광개발의 지분 인수를 위한 자금은 현재 100억 원 가량 보유하고 있으며 부족한 자금은 유상증자를 하거나 대출을 받아 충당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해 놓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문경신문(http://www.himg.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문경시 #문경관광개발 #문경레저타운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