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 '국민이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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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dambawo)등록 2009.06.22 14:46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주 작은 비석 건립위원회(위원장 유홍준)'는 "유족들이 '안장 위치를 봉화산 사자바위 서쪽 기슭아래, 생가와 사저, 부엉이바위와 사자바위가 모두 조망되는 곳으로 하고 봉분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최종적으로 알려옴에 따라, 안장된 곳 바로 위 지상의 봉분 자리에 비석을 세우기로 하고 거기에 합당한 형태를 구상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 위원회는 "비문은 별도로 쓰지 않고 대통령 어록 중에서 한 문장을 새기기로 하고, 여러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고도 밝혔다.

비문은 '국민이 대통령이다'라고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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