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님께 드리는 글

부자가 천국에 가기는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 하기보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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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석(moon21)등록 2009.06.25 13:43
님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지 일년 반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님을 대통령으로 생각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당신을 쥐눈박이라 부르는 약간의 사람들 말입니다.

그 원인을 한번 생각해 보셨는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당신  스스로가 전 국민의 대통령 이기보다는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소위 강부자의 대통령 만으로 만족 하시는것 때문 아닐까요?

전직 대통령도 퇴임을 하면 일반 국민인데... 쇠고기 촛불시위의 뒷 배경에 그가 있다고
생각해서 절벽에서 떠밀어 죽였지 않습니까?
그 때 부터 귀찮은 거지같은 국민들의 대통령이 되기보다는 엘리트 집단들의 대통령만
해야 듣기 싫은 소리 않들어도 되고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전 재산 사회 헌납하기를
않해도 되고... 어떻게 모은 재산인데... 정말 아깝지요?

애당초 우리 빈민들은 그런것 기대도 안했습니다.
그저 갖은 자들이 좀더 내고 빈한자들은 좀더 얻어 먹기를 바랬는데...
20 억 짜리 아파트에서 살면서 세금내느라 죽도록 고생을 했다는 사람이...
국가의 재정을 쥐고 흔드는 자리에 버티고 있을 때부터 싹수가 노랗게 변했으니까요.
대가리가 외그리 미련한자를 기용했는지? 차상위 계층인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같으면 20억 짜리 아파트 팔아서 10억 짜리로 옮기고 세금내고... 해외여행이나
슬슬 다니며 죽을때 까지 편하게 살텐데... 살면 얼마나 산다고...

아 제가 그런 정신으로 세상을 사니까 차상위 계층이 됬다고요?

님의 말씀이 옳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나라를 생각하지 않으면 어느누구보다도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있읍니다... 이 글을 쓰고 님에게 미운털이 박혀서 박해만 당하지 않는다면...

저는 강원도 동해에 사는 올해 육십인 노가다 장이입니다.
3년전 대통령에게 글을 올릴 때는 서민이었는데 지금은 차상위 계층이 됬습니다.

몇년전 사랑의 장기기증에 신체 기증 약속을하고... 무료 신장 투석 환자들 급식비를 보태고 있습니다.
얼마전 혈압으로 뇌경색이 와서 노가다일도 못 하고 있지만 정부에서 지급이되는 장애보조금 3만원으로 그들의 급식을 도울 수 있는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의 행복 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것은 역사는 되풀이 되기 때문 입니다.
님의 전임 대통령이 그런 죽음을 당했다면 님에게도 당연히 그런 죽음이 예견되지요.
지금 이상태로 시간이 간다면... 님의 레임덕은 떠 빨라지고... 님의 비호해줄 다음정권은 없습니다.
적어도 500만표는 죽었다 깨어나도 님을 비호할 정권을 지지하지 않을 것 이고.. 한나라
당은 둘로 쪼개 질 것이니까요.

그리고....   "정치 보복이다"  라고 님은 외칠 수가 없습니다.

국민이 전임 대통령의 죽음을 두번 맞지 않으려면...제가 이런 글이라도 올려야 하고

님은 청와대 뒷산에서 늑대의 눈물을 흘리고... 고민을 하는척 할게 아니라.
님의 자기의 진정한 성찰이 필요한 때이고... 진심으로 깨닳으셔야 합니다.

언론법 미디어법이 보호 수단도 아닐뿐 아니라... 님을 비호할 뉴 라이트나 극우주의자들의 기회주의 성향을 님이 더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지금 님을 보호하고 내편이라 생각되는 집단에 의해서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고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형님도 버리고 강부자 내각도 버리십시요.

진심으로 참회를 한다면 없어도 그만인 재산도 버리고... 봉하에 가셔서 미망인에게 진심어린 사죄를 하십시요.

님이 극우주의자 인 줄 만 천하가 다 아는데... 박쥐같은 사람의 입을을 통해서 중도라 말 하면 중도가 됩니까?
정말 중도의 길을 걷는다면 극우주의자들 반발이 극심 할텐데 그들이 조용한것을 보면...
당신의 우군인 그들은 이미 당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파랑색에 붉은색을 더하면 더티한 똥 색이 되지요.

우파도 좌파도 천주교인도 불교인들도 다 당신이 사랑해야 할 국민들 입니다.
중국 두만강쪽에서 바라다 보이는 우리강토 이북은 나무 한그루 없는 비참함 비로 그것 입니다.
중국쪽에는 전신주가 곳곳이 세워져 있는데... 이북에는 사람사는 마을에도 전신주라고는 눈을 싰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우리는 더우면 에어콘 켜고... 추우면 보일러 때면 되는데...

그들에게는 덥고 추운것도 사치지요... 당장 때꺼리가 없어 굶어 죽는 판에...

지금 님은 남쪽에는 파랑색 북쪽에는 빨간색 색칠을 하고 계십니다... 자신은 똥 색으로.
부자가 천국에 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
님이 잘 아시는 성경의 구절 이지요... 해서 천국에 가지 못하는 자는 참 기독교인이라 할 수가 없지요.

남한에 사이비 기독교인들이 파란 옷을 입고 있고 그 정점에 님이 있습니다.

무식한 저도 햇빛 정책이 이북의 정권을 쥔 독재자들을 위한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이, 단지 북쪽에서 테어났다는 것 만으로 붉은 색갈의 낙인이 찍힌체 굶어 죽어야하는,
불쌍한 우리동포 형제들을, 기아에서 벋어나게 하는 정책이라는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임 두 대통령은 명실 상부한 남북한 통털은 통합 대통령 이셨습니다.

그 두분들은 이북의 동포들도 우리 국민이라 생각하셨으니까 통합 대통령이 되신 것 입니다.

지금 님은 빨갱이는 내 국민이 아니라 생각 하시는 거지요.

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모두 적으로 돌리고... 아첨하는 강부자의 대통령으로 남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진정한 그리스도인 답게 파랑이든 빨강이든 모든 국민들을 끌어 앉는 대통령으로 남으시겠습니까?

선택은 님이 하시는거고... 이제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습니다.

제가 님에게 자랑스럽게 우리 대통령이라 부를 수 있는 날을 기대하는 것이 이룰 수 없는 기적 입니까?

지금도 님이 죽으면 떡을 돌리겠다는 어느님의 글에 그저 분노만 느끼십니까?
한마음 놓으면 바로 그곳에 행복한 천국이 있습니다.

한가지만 더 전임 대통령을 파렴치 범으로 몰아간 손목 시계 사건을 누가 기획하고
누가 흘리고 누가 보도를 했는지 밝혀 주셔서 국민들의 의혹을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이는 글 님만이 이 회색빛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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