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마지막 가는 그분의 길을 자신이 만들어준 벙어리장갑을 감싸쥐며 바라만 봐야했을겁니다자신이 할수있는 수고로운 모든일을 하기 위해 힘든 기색없이그분 곁에 있었고 다시 건강이 회복되기를 말 없이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릅니다이젠 그녀가 전할수 있는 것은 국화 한송이 였지만온 맘을 다 주고 싶었는지 모릅니다전직 대통령부부의 애틋한 벙어리장갑의 사랑이 오늘따라 유난히 더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벙어리장갑 #김대중 #이희호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