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황당한 급발진추정사고

괴물로 돌변한 차량질주

검토 완료

리기원(keewonlee)등록 2009.08.25 14:10
현대자동차의 황당한 급발진추정 사고발생

이제까지 남의 일로만 여겼던 급발진 사고가 내차에서 일어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지만 남의일이 아니었다.
지난 8월 22(토)일 저녁11시경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집사람이 운전하여 출발한지 몇 분 만에 30m 쯤 직진 후 90도 우회전 하자마자 급속히 가속되어 10m 정도 전진 후 화단의 은행나무와 정면충돌하여 멈춰서고 에어백도 터져 운전자와 동승자인 딸 이 다리 어깨 발 골절상등으로 다치는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마침은행나무가 없었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순간이었다. 
차종은 현대 그랜저 XG 2.5로 구입 후 6년 정도 지난 차입니다.
사고당시 충돌굉음으로 아파트내 사람들이 다수 나와서 확인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황당한 것은 현대 자동차 측에 연락하니 당일에는 정비업체의 긴급출동에서 계기로 점검결과 차량은 이상 없다는 소리뿐이고 정황증거 하나도 수집하지 않았으며 다시 이의를 제기하고 재조사요청을 한바 24(월)일에 남부서비스센터 고객지원팀에서 나와 주변상황점검 및 계기 측정을 하였으나 이상 없다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차량사고 현장의 정황증거로 보나 커브를 돌자마자 짧은 거리에서 급속한 발진현상으로 보나 차량계기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냥 단순히 수리만 한다면 언제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될지 몰라 원인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다시 괴물같은차를 사용하기가 두렵습니다.
자동차회사는 문제점을 덮으려고 발뺌만 할 것이 아니라 급발진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함으로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고 오히려 기업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만일 기업이 이를 계속 외면한다면 글로벌 시대에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이런 사실들이 계속 전파된다면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동차회사의 성의 있는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바랍니다.
                     2009.          8.        24
                서초구 잠원동60-4 한신타운 아파트 701호
                           리 기원 올림 (018-226-7153)  
                         keewonlee@hanmail.net



        사진1< 커브를 돌아 10m 지점 은행나무에 충돌 후 반동으로 약간후진>

             사진2<  에어백이 터지고 탑승자와 충돌로 앞 유리가 파손됨   >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