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 내 생명의 수호천사 응급의료장비시스템 운영

인천시, 응급의료정보센터와 함께 응급의료장비시스템 전국 처음으로 운영

검토 완료

이인학(kyo716)등록 2009.10.17 11:57
 응급환자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응급의료장비시스템이 기업협찬을 통해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고 있는 행사장내에서 전국 처음으로 도입되어 시범운영 중에 있다. [-기업협찬업체 : (주)필립스, (주)경도메디칼]

심장이 정지된 환자가 발생 시 행사장 곳곳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함에서 자동제세동기(AED)를 꺼내게 되면 즉각적으로 행사장 내 응급의료소로 환자발생 알람 및 위치정보가 전송되고 이를 확인한 응급구조요원이 출동을 하게 된다.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 내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자동제세동기(AED)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 이인학


응급구조요원(1339 응급구조사)에 의한 적절한 심폐소생술과 함께 전문의(1339 공중보건의사)를 통해 실시간 의료지도가 함께 이루어짐은 물론 119구급대를 연계하여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토록 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자동제세동기(AED)는 심장이 정지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료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간단한 조작으로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정상적으로 회복되게 하는 기계이며, 행사장 내 주요통로인 정문, 녹색성장관, 테디베어관, 고대도시관, 외국인숙소로비 등에 총 11대가 설치되어 운영중이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갑작스런 심장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주변에 있는 최초목격자에 의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응급의료장비시스템으로서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 대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국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과 선한 사마리아인의 법이 개정됨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자동제세동기(AED)의 수요증대에 부응하고 더 나아가 현 응급의료시스템의 신속성을 보완해 국내 공공보건 의료시스템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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