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멋을 느낄 수 있는 토지 문학관

검토 완료

이한별(vjgksquf)등록 2009.11.19 14:09

감이 주렁주렁 올해는 감이 풍년이군요 ⓒ 이한별


지난 11월 13-14일 대학교 학년 MT를 갔다왔습니다. MT 둘째날은 평사리 토지 문학관으로 갔습니다.

입구부터 감나무들이 주렁주렁 열매를 달고 있는 풍경이 인상깊었습니다.

감 따기 아빠의 무등을 타고 감 따는 아이 ⓒ 이한별


물래방아 정교하게 만들어진 물래방아였습니다 ⓒ 이한별


평사리 문학관은 드라마 '토지'의 세트장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한국민속촌처럼 크기도 크고, 정교하게 집들이 지어져 있었습니다.

움메에~ 귀찮은지 시큰둥하게 쳐다보는 소 ⓒ 이한별


김서방댁에서는 실제로 소도 만나 볼 수 있었고, 다른 집에선 개, 오리, 토끼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돌길 평사리 문학관 입니다. ⓒ 이한별


평사리 문학관 토지 세트장이었다고 합니다 ⓒ 이한별


평사리 문학관 정교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 이한별


집안의 가구들이 세세하게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책 토지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었습니다.

오늘은 맑음 시원한 바람, 따뜻한 햇살, 여행하기 좋은 날 ⓒ 이한별


MT 첫날은 비가 많이 와서 안개가 잔뜩 끼었었는데, 이날은 맑고 하늘도 푸르렀습니다.

돌담 평사리 문학관 돌담 ⓒ 이한별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돌담입니다. 한옥은 올라간 처마, 돌이 콕콕 박혀있는 돌담이 매력적입니다.

평사리 문학관 관장님 관장님께서 짧은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 이한별


토지 세트를 구경하고 평사리 문학관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관장님이 문예창작학과 생들을 위해서 짧은 강의도 해주셨습니다. 관장님은 시인이기도 하시다고 그랬습니다.

관장님은 박경리 소설가의 생에 대해서, 박완서 소설가와의 친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저희들은 강의를 해주신 관장님께 답례로 답시를 해드렸습니다.

장터거리 평사리 문학관을 나오면서 ⓒ 이한별


시간이 없어서 토지문학관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가게 된 게 아쉬웠습니다. 토지문학관을 제대로 구경하려면 시간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음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학관을 나오는 길은 장터 거리였습니다. 장터거리마저 멋스럽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동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M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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