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 조만간 경찰 소환

경찰 선거법 관련, 증거물 확보 국과수 음성분석 의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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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kuk15)등록 2009.11.27 10:43
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이 선거법위반과 관련해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9월 17일부터 경기도 선관위는 현직 시장의 애우차원에서  직무실과 광주시선관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조시장과 측근들을 상대로 1개월 동안 조사를 벌여왔다.

그러나 조시장은  '기억이 안난다'며 일관된 진술로 함구해 도 선관위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청에 지난 10월 중순경 수사를 의뢰했고, 현재 광주경찰서에서 조시장 측근과 공보실 핵심 인물들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 핵심 열쇄를 지고 있는  S모씨가  입원한 상태에서 제3자를 통해 증거물(녹음 태입프)을 광주경찰서에 제출해 조만간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국립과학 연구소에 음성분석을 의뢰한 뒤 조 시장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 선거법위반 관련 증거물 (녹음 태입프) 제출 지난 24일 오전 11시경 조억동 시장 선거법위반 관련, 증거물 (녹음 태입프)광주경찰서에 제출한 장면 . ⓒ 이인국


이 사건은 지난 9월 2일 광주시청에 출입한 S모 기자가 녹취한 내용의 속기록이 중앙선관위에 제출되어 사건이 가시화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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