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기자단 2기 면접 치러져

검토 완료

고혁주(rhkdqkr0414)등록 2009.12.29 18:54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 2기 면접이 29일 오후 2시에 치러졌다. 경기도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학생 기자단은 올해 1기를 배출하고 2010년에 활동할 2기를 뽑는다. 경기도의 위탁업체 상상미디어 조성민 팀장은 "200여명이 지원했었다"며 "서류를 통해 면접을 볼 54명을 뽑았다"고 말했다.

면접 대기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고혁주


면접은 한 사람당 약 5분씩 주어졌다. 어디 사는지, 전공을 왜 선택했는지, 기자단이 되면 어느 정도 참여할 수 있는지 등 간단한 질문들이었다.

면접에 참가한 학생들의 전공은 다양했다. 경영학과, 사학과, 국문학과, 노어과, 패션학과 등. 정작 언론 관련 전공은 찾아 보기 힘들었다. 그들의 경험 역시 다양했다. PD가 꿈인 강정민 학생(24, 한양대)은 학교 신문을 만들었고, 큐레이터가 꿈인 공경은 학생(21, 동국대)은 6개월간 미술 잡지에서 인턴생활을 했다. 강신애 학생(20, 서울여대)은 "마트행사를 진행해 봐서 말하는 거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내일 아침에 합격자에게 문자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면접을 마친 학생들은 교통비 명목으로 만원씩을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갔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