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은?

강하면서도 달콤한 블랙 러시안이 1위...전통주로 만든 칵테일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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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구(louis017)등록 2010.02.03 12:05
2009년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마신 칵테일은?
- 강하면서도 달콤한 블랙 러시안이 1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칵테일은 무엇일까?

한국음료문화연구회(회장 전재구)가 온라인 최대의 칵테일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칵테일과 꿈>과 함께 공동으로 실시한 <2009 한국인이 가장 많이 마신 칵테일 베스트 10>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09년도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마신 칵테일은 강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블랙 러시안(Black Russian)으로 조사되었다. 그 외 진 베이스 칵테일의 대명사 진토닉(Gin & Tonic), 소설가 헤밍웨이가 사랑한 모히토(Mojito), '007' 시리즈로 유명한 마티니(Martini),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로 유명해진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클럽에서 많이 마시는 잭콕(Jack & Coke), 맛이 부드럽고 달콤해서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칼루아 밀크(Kahlua Milk), 준벅(June Bug), 미도리 사워(Midori Sour) 등이 순위에 들었다.

아쉬운 점은 전통주로 만든 칵테일이 아직 일반화되지 않았다는 점인데, 최근의 막걸리 열풍을 감안할 때 조만간 우리 술로 만든 칵테일도 순위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다음은 설문조사 결과 전문이다.

<2009 한국인이 가장 많이 마신 칵테일 베스트 10>

1. 블랙 러시안(Black Russian)
2. 진토닉(Gin & Tonic)
3. 모히토(Mojito)
4. 칼루아 밀크(Kahlua Milk)
5. 드라이 마티니(Dry Martini)
6. 준벅(June Bug)
7. 롱아일랜드 아이스티(Long Island Iced Tea)
8. 잭콕(Jack & Coke)
9. 미도리 사워(Midori Sour)
10. 카이피리냐(Caipirinha),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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