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 "교육을 바꾸려면 김경회 교육감이 자진 사퇴해야"

교육청 앞, 김경회 교육감 직무대행 고발 및 대표단 단식농성 선포 기자회견 열려.

검토 완료

정재호(ppk91)등록 2010.03.04 08:32
3일, 김경회 교육감 직무대행 고발과 교육주체 대표단들의 단식농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전교조 서울지부 등 교육단체들에 의해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열렸다.

이상규 위원장은 "서울시 교육청부터 똑바로 수사하라."며 "일제고사를 치루면 초등학교 아이들부터 사교육에 시달릴 것임을 주장하였지만 시행이 되었다. 그것이 진행이 되자마자 성적조작부터 비리들이 생겨나고있다."며 "선생님들, 학부모들, 교육관련 시민단체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촉구하였다.

일제고사로 해직이 된 송용운 교사는 "해임이 과도함으로 위법하다는 판결이 있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명분없이 항소를 하였다. 항소를 해도 패소를 할 것임을 알라도 항소를 한다."며 "국가예산을 낭비해서라도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항소를 감행하였다."라며 김경회 교육감을 비난하였다.

전교조 변성호 서울지부장은 "진정한 교육을 만드려면 교육감이 사퇴를 하여야 한다, 서울시교육이 바로 설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김경회교육감 직무대행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으며, 오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 고발을 하게된 것이다.

농성은 일제고사가 시행이 되는 9일까지 철야농성으로 진행이 되며, 6일에는 대학로에서 퍼포먼스와 선전전, 9일에는 해직선생님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체험학습과 교육주체 결의대회가 열리게 된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