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일자리’, ‘보육’, ‘안전’을 가장 원한다!

문병옥 고양시장 예비후보 정책 설문조사, “보육시설에도 친환경 급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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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옥(verrymon)등록 2010.03.09 15:37
고양시에 거주하고 여성들은 고양시에서 여성 지원 정책으로 경력 단절 여성 등에 대한 일자리 지원과 안심 세이프존, 보육 서비스 확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병옥 고양시장 민주당 예비후보가 고양시민 1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보육 정책 설문조사에서 고양시 여성지원 예산 중 우선순위 집행 사업으로, 여성 응답자의 25.3%가 '안심 세이프존 확대'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여중생 살해사건 등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외에도 '경력 단절 여성 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원하는 응답이(여성 응답자) 24.8%, 보육 서비스 확대에 24.4% 등 1, 2, 3 순위의 차이가 1% 안팎인 것으로 나타나, 일자리-보육-안전에 대한 여성들의 필요의식을 극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여성 정책 지원 예산 중 우선 지원정책 선호도 고양시민 대상 설문조사 '여성 정책 지원 예산 중 우선 지원정책 선호도' ⓒ 문병옥


이는 일자리 지원(24.6%), 보육 서비스 확대(34.2%), 안심 세이프존(22.2%)로 각각 응답한 남성 응답자들의 결과와 응답률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 고양시 보육 현황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남성, 여성 가릴 것 없이 '부담되는 교육비'를 가장 우선 순위로 꼽았다. 남성 응답자의 32.4%가, 여성 응답자의 31.6%가 각각 응답했다.

이는 지난 2월 25일 실시한 교육 정책 설문조사에서도 '치솟는 사교육비'가 큰 문제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27.6%였던 것을 감안하면 고양시민들은 교육-보육비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맞벌이 부부를 고려 않는 보육 시간'이라고 응답한 수가 18.1%, 보육 정책 예산 부족이 17.6%, 보육 시설 수 부족으로 17.4%의 응답률이 나왔다.

이 질문에 대해 특히 여성 응답자의 18.9%가 '보육서비스 시간'에 불편을 느낀다고 응답해 평균치보다 1% 높은 응답률을 보이는 등, 보육 서비스 시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보육 정책 문제점에 대한 남녀 응답률 고양시민 대상 설문조사 '보육정책 문제점' 남녀 응답률 ⓒ 문병옥


이 외에도 '보육시설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할 정책'에 대해 27.6%의 응답자가 '보육 시설 내 친환경 급식 도입'으로 대답해 일선 학교 뿐 아니라 보육 시설내에서도 친환경 급식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시설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할 정책 고양시민 대상 설문조사, "친환경 급식도입"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 문병옥


또, '저녁반 운영 등 맞춤시간제 서비스'를 원하는 응답자가 26.8%,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감축'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21.8%였다. 이 외에 실시간으로 아이를 볼 수 있는 웹카메라 설치가 12.9%, 기타 의견이 10.9%였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문병옥 고양시장 민주당 예비후보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는 즉, 여성이 행복한 도시"라며 "모든 여성이 마음 놓고 밤길 다닐 수 있는 고양시 내 안심 세이프존 도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은 기본이고 일자리-보육은 필수'라는 고양시 여성들의 인식을 알 수 있었다"며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이 제공받은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안심 보육 서비스가 병행되는 입체적인 여성 정책을 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은 자녀의 연령대를 떠나, 모든 부모들이 원하는 것"이라며 "보육 시설의 급식 실태에 대한 정확한 모니터링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문화 조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보육 정책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피플>과 함께 했으며 19세 이상의 고양시 거주자 180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이 중 남성 응답자는 877명(48.7%), 여성응답자는 925명(51.3%)으로 여성응답자 수가 더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ARS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신뢰도 95%에 표본 오차는 ±2.3%P다.

덧붙이는 글 문병옥 고양시장 민주당 예비후보가 고양시민 1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성-보육 정책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이 기사는 문병옥 예비후보가 고양시청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발송한 정책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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