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빈소 기념촬영은 역사적 기록" 해명안쓰럽다.기사를 보면서 든 생각이다.그냥 자중하고 있으면 잊힐 일을 왜 변명하고 나서서 키우는지 모르겠다.기자의 역할, 의원의 역할온 국민이 마음으로 추모하는 자리에서 꼭 사진을 찍어야 했을까.그는 "빈소에서의 언론 취재활동, 카메라 촬영 역시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부적절한 비유다.언론의 역할은 국민에게 현장을 전달하는 일이다. 공성진 의원의 역할은 지역을 대표하여 가족을 위로하고 고 한준호 준위를 추모하는 일이다.이를 잊고 언론을 변명으로 자신이 정당하다 주장하면 어떤 국민이 인정하고 이해해줄까.공성진 의원 장례식 날 사진을 찍는다면 가정을 해보자.공성진 의원이 국가에 큰 공헌을 하고 순직한다.국민은 공 의원의 순직을 슬퍼하고 추모한다.공성진 의원의 자녀는 자랑스러운 아버지를 떠나보내기가 얼마나 애통하겠는가.그 현장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그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다.그는 역사적 기록을 남긴다고 한다.공성진 의원의 자녀는 어떤 기분이 들까?인간에 대한 배려.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닐까 싶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다음view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공성진 #기념사진 #초계함 #한준호 #천안함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