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정책이’와 ‘공약이’ 좀 찾아주세요!

- 김태윤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복지분야 공약 발표

검토 완료

김성현(technofile)등록 2010.04.15 20:23
김태윤 광진구청장 예비후보는 '따뜻한 복지-더불어 사는 광진'  이라는 주제로 복지분야의 5가지 공약을 추가로 발표하였다.

            6.'워킹맘'을 위한 보육환경 개선
            7.'구립 산후조리원'건립 추진
            8. 공적 노인복지․요양시설 확충
            9. 장애인 재활시설 및 보호작업장 확충
           10. 주민안전을 위한 CCTV 설치 확대

6.2지방선거가 50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천암함 침몰이라는 대형이슈 앞에 정책선거가 실종된 가운데 준비된 정책과 공약을 가지고 차별화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기초단체장 예비후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 광진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태윤 변호사는 정책과 공약을 크게 세가지 주제로 설정하고 15개동의 광진구에 걸맞은 15가지 핵심공약을 준비해 왔다. 김예비후보는 먼저 '교육이 살아야 광진이 산다' 라는 슬로건으로 교육분야의 5가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1. 중곡동에 중학교, 군자․화양․능동권역에 고등학교 신설 추진
            2. 자율형 공립고 지정 추진
            3.'방과후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4.'서울영어마을 광진캠프' 유치
            5.'친환경무상급식 지원센터' 운영

  대원중학교가 국제중으로 지정되어 중학교가 없어진 중곡동에 중학교를, 선화예고 외에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는 군자ㆍ화양ㆍ능동권역에는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김태윤 예비후보의 생각이다.(별첨 참조)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중에 용산구와 광진구에만 자율형 사․공립고가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내 지역명문의 자율형 공립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김예비후보의 복안이다.

   김태윤 예비후보가 이와 같이 지역사정을 훤히 꿰뚫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공약을 개발할 수 있는 이유는 20여년간 광진구에서 법률가로 활동하며 두 번의 광진구청장 선거에 도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고민하고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김태윤 예비후보는 핵심공약사항을 명함 뒷면과 선거사무실 현수막에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게재하는 방식으로 먼저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 블로그와 법정선거홍보물을 통해 각 사업의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재원조달방안 등 추진계획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며, 예비후보공약집도 발간하여 매니페스토 선거의 모범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서울시의원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등을 역임한 김태윤 예비후보는 참여연대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의 실행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숙명여대 법학부 겸임교수, 한국수출보험공사 비상임이사,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통해 광진구정을 이끌어 갈 준비를 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김예비후보는 조만간 '주민이 구청장입니다'  라는 주제로 다음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책과 공약이 실종된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태윤 광진구청장 예비후보의 세번째 공약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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