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31년의 경험으로 교육복지 실현하겠다

최철환 도교육의원 예비후보, 오늘 공식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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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택(임희택21)등록 2010.04.29 17:09
4대강 사업과 더불어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무상급식을 다룰 교육의원 선거에도 출마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이철두씨가 경기도 교육의원에 출마하기 위하여 후보 등록을 한 데 이어 30여년을 현장에서 교직생활을 한 최철환(54세)씨가 경기도 제1선거구(안양,과천,의왕,군포,광명) 교육의원에 공식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오늘 오전 경기도 교육청 기자회견실에서 가졌다.

최철환 경기도교육의원 예비후보 차별없는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확대를 주 공약으로 내세우고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최철환 예비후보가 밝게 웃고 있다. ⓒ 임희택


최철환 경기도교육의원 예비후보는 이 날 '교육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 오래되었는데도 그동안 경기도 교육위원들은 권력지향적이고 위만 바라보는 행태로 교육의 발전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지역민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소홀히 해왔습니다.'라고 이 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로 예상되는 이철두후보를 간접 겨냥하였다.

또 그는 '저는 교육의원이 되면 지역의 교육현장에서 31년여를 지내 오면서 느낀 점들을 접목시켜 자녀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부담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직접 선거에 나서는 이유를 밝혔다.

최철두 경기도 교육의원 예비후보 최철두 경기도 교육의원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후 이어진 참석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임희택


구체적 공약을 묻는 질문에 그는 '차이로 상처 받지 않는 보편적 교육복지의 실현',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혁신학교의 확대', '마음 놓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만들기' 를 3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그는 무상급식과 관련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급식을 경제적인 이유로 차별 하지 않고 공급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내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2 경기희망연대'에서 '좋은 후보'로 선정되기도 한 최철환후보는 유인물로 돌린 출마선언문을 통하여 '투명하고 공정하며 소통하는 교육현장이 될 것인지 아니면 전 서울시 교육감의 사건처럼 비리로 얼룩지는 교육현장이 될지는 모두 이 번 선거에 임하는 유권자들의 몫'이라고 강조하였다.

지지자들과 함께 한 최철환 예비후보 최철환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임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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