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이 오는 6.2지방선거에 출마해 3선에 도전한다. ⓒ 윤형권
오는 6.2지방선거에 최홍묵(국민중심연합 ) 현 계룡시장이 3선에 도전한다.
최 시장은 3일 계룡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3년 11월 작은 시골이었던 계룡시가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국방도시가 되었다. 이토록 발전하게 된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 덕분"이라며 "다시 한번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으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최 시장은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니라 더 큰 계룡, 더 튼튼하고 강한 계룡시를 만들어 보자는 열정과 비전을 평가 받고 싶어서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의 대표적인 국방도시인 계룡시를 세계적인 국방도시로 키우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사무실 개소식을 하지 않고 오는 7일부터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이기원 후보와 접전을 벌여 369표 차이로 이긴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이기원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군본부가 있는 계룡시의 표심이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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