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은 복분자길·고인돌길·천장어길·질마재길·보은길 등으로 구간마다 색다른 이야기와 재미를 더한다. ⓒ 권재현
▲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은 복분자길·고인돌길·천장어길·질마재길·보은길 등으로 구간마다 색다른 이야기와 재미를 더한다. ⓒ 권재현
고창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이 새단장됐다.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은 복분자길·고인돌길·천장어길·질마재길·보은길 등으로 구간마다 색다른 이야기와 재미를 더한다.
고창군은 동양 최대 고인돌 운곡샘을 지나 장살비재까지 저수지 길을 걷는 탐방객의 지루함을 개선하기 위해 옛날 원평마을 사람들이 나무를 하기 위해 오가던 길을 정비해 고인돌길을 찾는 탐방객의 편리를 도모했다.
또 아산 부정마을 앞에서 아산초등학교까지 4차선 도로를 이용하던 구간을 폐지하고 농로길, 할매바위, 마명마을 모정으로 가는 복분자 풍천장어길 탐방코스를 개선해 탐방객의 안전성을 높였다.
선조들이 부안면 알미장터를 가기 위해 걷던 연기제 입구에서 질마재까지 옛길을 정비하고, 우물, 통나무 다리를 설치해 탐방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도록 했다.
고창군은 또 인천강 수위가 높아지면 좌치나루터까지 가서 인천강을 건넜던 강변길도 강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순환 탐방로를 개설해 풍천, 소요사, 질마재, 미당시문학관, 인천강 수변길을 걷는 질마재길을 사람들이 보다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 길은 주변의 복분자와 오디 수확 현장을 직접 보면서 걸을 수 있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고창군은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전구간의 갈림길, 사잇길에 방향 유도표시와 리본을 달고 이번달 중 모든 직원의 극기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고창군은 여행사를 통해 서울, 경기, 전주 등 전국 트레킹 동호인 200명을 모집, 복분자 축제와 연계한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걷기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