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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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dambawo)등록 2010.06.29 17:38
2008년 충북 충주시 부시장 재임 중, 충북 충주시 달천동사거리에 불법 전광판을 설치해 2010년 6월29일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우건도 충주시장 당선자는 "불법 전광판 설치와 관련해 시민의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책임질 일이 더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우 당선자는 해명자료를 통해 "2008년 부시장 시절 달천동 네거리 전광판 설치는 충북도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당시 시장의 결재를 받아 추진한 사업"이라면서 "당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법적으로 혼선이 있었고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전광판 11개가 추진되고 있어 공익을 목적으로 설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충주경찰서는 2008년 11월 옥외광고물관리법을 위반하면서 충주시 달천동사거리 녹지지역에 6억9000만원(도비 2억원, 시비 4억9천만원)을 들여 대형 전광판을 불법설치한 혐의로 우 당선자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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