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기득권도정 버리고 서민위한 도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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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영(kgy420)등록 2010.07.05 14:36

이시종 월례회개최 ⓒ 김광영

이시종 충북지사는 5일 도청대회의실에서 취임후 첫 직원월례회에서 "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호흡을 같이하는 도정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지방선거를 통해 기득권층과 서민층의 생각이 상반된 것을 느꼈다며 과거 도청 행정이 기득권층의 입장에서 도정을 수행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충북은 민선 4기까지를 되돌아볼때 여러 부문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잘못된 관행이 있었고 역대 지사들의 정치적 상황상 관심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며 "공무원들이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리하여 가다듬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직원들의 업무와 자세에 관련해서는 "중앙부처의 신규 시책이나 충북에 이익을 주는 사업 추진현황을 잘 파악하여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출하여 중앙에 건의하고 예산에 반영시키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훈시했다.

또한 "도청 공무원이 시·군 공무원을 지도하고 감독하는 것은 안되며 이런 시대는 지났다"며 " 각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될 수 있으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에서 도와주고  민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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