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마티 사진전의 모습 ⓒ 유용주
▲ 계명아트센터내 유물전시를 돌아보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예시모프 알마티시장 ⓒ 유용주
대구광역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자매도시 결연 20주년 기념으로 6일부터 이틀간 대구 계명대학교에 위치한 계명아트센터에서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양국 지방자치단체간 교류로는 유일하게 열리는 행사로 알마티 시장(아흐메토프 예시모프)을 대표단으로 하는 160여명의 공연단을 파견하여 대규모로 펼쳐졌다.
문화의 날 행사 첫 일정이었던 6일에는 계명아트센터앞에서 오후부터 알마티 사진전 및 유물전이 열렸으며, 동시에 알마티 시장의 대구광역시장 예방 및 계명대학교 총장실서 의료협력 MoU쳬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오후7시부터 계명아트센터에서는 알마티 공연단 160여명과 함께하는 대규모 갈라콘서트가 열렸다. 이 갈라콘서트에서는 대구광역시장과 알마티 시장, 하춘수 대구은행장등 각계인사들과 함께 시민들도 많이 초청되어 이번 갈라콘서트를 관람했다.
문화의 날 행사 2일차에는 계명아트센터에서 사진전 및 민속유물전과 함께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카자흐스탄 대표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패션쇼가 열릴예정이다. 문화의 날 행사를 모두 마무리 한 뒤 알마티 대표단은 8일 김해공항으로 출국하며 내년 2011년에는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의 해를 맞이하여 대구시에서 경제, 의료, 문화팀으로 구성한 대표단을 파견하여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맞이하게된 알마티시는 중앙아시아 5개국중 하나인 카자흐스탄 동남부에 위치한 도시이다. 중세 실크로드 선상에 위치해 번성하게 된 도시로 1997년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였다가 지금은 제2의 도시이며 중앙아시아 최대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는 150만명이며,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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