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리과학연구소 KT대덕2연구센터에 새 둥지

임시거처로 마련, 현재 독립청사 부지선정 작업 진행중

검토 완료

이주현(pansee)등록 2010.08.10 12:24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KT대덕2연구센터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8월 9일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의 KT 대덕2연구센터로 이전한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김정한ㆍNIMS, 이하 수리(연)는 2005년 설립돼, 대전 도룡동의 민간 건물 일부를 임대해 사용 중이었다.

지난해 독립청사 건설을 위한 시설사업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현재 청사 부지 선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현 청사의 열악한 연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독립청사 완공 전까지의 임시거처로 지난 6월 KT와의 건물 임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전지를 확정한 것이다.

수리(연)은 수리과학을 기반으로 미래인터넷, 가상생태계, 뇌과학 등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연구분야의 핵심적 연구를 수행중이며, 2009년 개방형 연구 체제 도입 이후 국내외 학술교류 및 국가 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석학 초빙, 국제 학술대회 개최, 수학대중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수리(연)은 그동안 협소한 청사 공간으로 인하여 국제학술행사 등의 주요 기관행사를 기관 외부의 장소를 빌려 개최할 수 밖에 없었다. 신규 이전지에서는 연구센터 내 대규모 강당 및 세미나룸 등의 사용이 가능해져 이러한 문제점들이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리(연) 김정한 소장은 "현재 수리(연)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소 독립청사의 완공 이전까지는 당분간 여러 애로사항들이 존재하겠지만, 이번 청사 이전을 통해 근무환경이 상당부분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연구효율성 향상을 통해 기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주소지: 대전 유성구 왕골고개길 52(전민동 463-1) KT대덕2연구센터
우편번호: 305-811
대표 전화번호: 변경없음(042-717-5700)

덧붙이는 글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8월 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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