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속에서도 맹호부대가 있어 든든해요!

육군 맹호부대, 가평지역에서 적극적인 복구지원으로 지역주민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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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진(priestmalde)등록 2010.09.03 16:38

벼 세우기 맹호부대 장병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쓰러진 벼를 세우고있다 ⓒ 공명진


지난 2일, 태풍'곤파스'의 상륙으로 호우와 함께 낙뢰와 강풍이 동반되어 과수원의 수목과 하우스가 전도되고, 벼가 물에 잠기거나 쓰러지는 등 수확을 앞둔 농심(農心)을 울리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육군 맹호부대는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병력 1,500여명을 집중 동원해 약 30ha에 이르는 지역에서 세심한 복구 지원을 펼쳐 든든한 도움의 손길이 되고 있다.

부대는 태풍의 세력이 약해진 2일 오후부터 사단의 참모와 예하부대 지휘관들이 인근 면사무소에 찾아가 지원소요를 파악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지역에 먼저 연락하는 등'찾아가는 대민지원 서비스'를 보여줬다.

이 날 맹호부대의 복구 지원을 받은 상동리 주한영 씨는 "비가 많이 와서 벼가 물에 잠기거나 쓰러져 버려서 혼자서는 복구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며 "건장한 군인들이 와서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를 복구해 주니 이제야 안심이 된다"고 말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부대는 지역주민들의 태풍피해 복구요청이 있을 시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아직 피해 복구의 손길을 받지 못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등 지역 주민의 든든한 벗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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