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부산·경남 등 영호남 3개 지방자치단체가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남해안 관광활성화사업'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외 홍보활동에 나섰다.
▲ . ⓒ 김승종
▲ 김충석 여수시장,강동석 여수박람회조직위원장 ⓒ 김승종
이날 선포식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김충석 여수시장 등 3개 시도 광역·기초단체장과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권영길, 강기갑, 허원제 국회의원등 한국관광협회,전남문인협회, 여행사, 호텔업계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 김승종
선포식 축사에서 박 지사는 "남해안 관광활성화 선포식을 계기로 남해안 3개 시도가 하나의 관광공동체로 거급나게 되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더불어 중흥기는 2012 여수국제박람회가 될 것"이라 말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F1대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남해안 관광활성화 선포식(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 김승종
남해안 관광활성화사업은 전라남도 등 남해안 3개 시도의 해안선을 끼고 있는 27개 시군구의 풍부한 자연과 생태, 역사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상호 연계해 개발하는 관광콘텐츠 개발사업으로 4년동안 전라남도에 16개 사업 70억원 등 21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도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고 정부와 지자체가 2020년까지 24조원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남해안 관광활성화사업은 더욱 힘을 받을 예정이다.
▲ . ⓒ 김승종
또한 공동사업으로 시간여행, 맛기행, 멋과 풍류, 블루&그린, 크루즈 등 5개 테마로 전체 35개 관광 프로그램을 제시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자신의 관심사와 선호도에 맞는 여행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 계획이 실현되면 오는 2020년, 연간 4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남해안을 찾을 것으로 보여 남해안 관광활성화사업은 우리나라 관광산업사에 한 획을 긋는 사업으로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