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자은초교 학생 15명 소풍 중 말벌에 쏘여 병원 긴급 후송

가을철 학교 소풍 앞두고 학생안전 비상

검토 완료

김성삼(kss3147705)등록 2010.10.21 16:29
창원시 진해구 자은초등학교 학생들과 해군장병 등 17명이 등산로에서 말벌에 쏘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귀가하는 사건이 발생 가을철 소풍을 앞두고 학생들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진해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20분께 진해구 자은초등학교 2학년 4반 학생들이 시루봉으로 소풍을 가던 중 자은초교에서 1km 오른 등산로 지점 해군의 쉼터에서 이 학교 학생 15명과 해군장병2명이 말벌에 쏘여 인근 연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오후1시께 귀가조치 됐다는 것.

병원관계자는"말벌에 쏘인 학생들과 해군장병은 퇴원할 때까지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나 만약 이상 증후가 발생하면 즉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은초등학교 A모 교장은"병원에서 치료 후 귀가조치 됐다. 학생들이 말벌에 쏘이자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이번 사건은 불가피한 것으로 별문제 아니다"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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