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12월 28일부터 익년 1월 10일까지 2011년 소상공인 신모델 창업지원사업의 예비 수요조사 및 등록을 실시한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자영업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대형유통마트의 난립, SSM의 골목상권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혁신아카데미, 나들가게, 프랜차이즈,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수요조사를 하는 신모델 창업지원사업은 아직 국내에서는 상용화되지 않으나, 경쟁력이 있는 국내외의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자를 선정하여 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소상공인진흥원은 2010년에 신사업 아이디어를 470여건을 발굴하였고, 이를 소상공인진흥원 종합정보시스템,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블로그, 신사업 아이디어 설명회, 신사업 책자 발간을 통해 널리 홍보하였고, 사업모델화 지원사업에서 총 19개의 업체가 선정되어 창업을 이룬 상태이다. 지역콘텐츠육성을 모티브로 하여 관광명소와 문화예술, 감성나누기 등을 접목시킨 도시농촌J투어, 도서대여, 북시터, 영어시터, 키즈매니져 등의 영유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핀스 차일드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19개의 업체가 이미 창업을 이루었고, 현재 성업 중이다.
▲ (주)포핀스 차일드 케어의 북시터 프로그램 포핀스 차일드 케어의 북시터 프로그램 ⓒ 포핀스 차일드 케어
사업주관을 맡은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2011년의 창업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세부 지원사항을 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계획 되어지고 있는 사항으로는 직간접적인 창업자금지원이나, 교육 및 코칭, 마케팅 및 홍보지원이라고 하며, 새롭게 기획화되고 있는 2011년 사업계획은 신모델 창업의 A-Z까지 서비스하는 토털창업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www.seda.or.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되며, 진흥원에서는 이번 수요조사 및 예비등록에 응한 신청자에게 신모델 창업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와 일정에 관한 자료를 송부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가 차질 없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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