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리베이트 문제와 관련한 제약사와 병·의원, 약국간의 불법리베이트 근절에 강력한 칼을 뽑아들었다.24일 대한약사회관 4층에서 열린 2011년도 대한약사회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복지부 진수희 장관을 대신해 온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은 축사에서 리베이트 문제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진수희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이동욱 정책관은 "시장형 실거래가제, 쌍벌죄 등 정책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병의원이나 약국에서 리베이트를 요구하거나 그로 인한 불법적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시사한 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정부는 모든 수단을 이용해서 불법적인 부분을 청산하겠다"고 전하면서 더욱 강력한 정책을 도입할 것을 천명했다.이어 여러 가지 정책변화로 보건의료 분야가 다소 어려운 점이 있지만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 의약품 시장에 대한 국민 신뢰가 두터워질 것 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변화를 예상하고 대처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이 자리에서는 복지부의 유통일원화 입장에 대해 더욱 확고히 하는 발언도 있었다.이 정책관은 "의약품 가격이 선진국에 비해 다소 비싼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의약품 유통선진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여약사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