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2기 민원 옴브즈만 위원회 출범

미비한 제도와 행정에서 시민권리 찾기

검토 완료

박숭규(insearch)등록 2011.04.15 11:13

안양시제2기 옴부즈만 위원회 출범 4월 14일 안양시 제2기 민원옴부즈만 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 박숭규


시민의 고충해결 및 권익보호에 앞장 설 제2기 안양시 민원 옴브즈만이 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안양시 민원 옴브즈만 위원회는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공식적인 활동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새로 취임한 황지연 민원옴브즈만을 비롯 김태영 행정지원국장, 새로 위촉받은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 안양시 민원 옴브즈만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황지연 옴브즈만은 제2기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낮고 겸손하게 시민과 함께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같이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2기 옴브즈만 위원회에 새롭게 참여한 위원들은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시민단체 대표, 주부 등 9인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여성이 4명이다. 이는 안양시가 각종 위원회에 여성 할당 40%를 목표로 정한후 최대호 시장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이들은 각 전문분야의 전문적․기술적 사항에 대한 자문역할 뿐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점도 발굴, 개선책을 제안하게 된다.
민원 옴브즈만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시민이 제기하는 다양한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위법부당 처분에 대해 시정권고 및 행정제도 개선 등 시민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출범식후 위원회 위원들과 티타임을 갖은 자리에서"법과 제도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들,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고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안양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