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만한 스펙은없다.

생각을하는이유

검토 완료

이은영(mary115)등록 2011.05.29 11:03
주말에 봉사 갈 사람 ,  봉사할때없나? 고등학생 이라면 교실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한

번은 들었을법 하는 이야기, 그렇다. 요즘은 옛날과는 다르게 대학가는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 그중  손꼽히는 방법중에서도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 봉사활동.

봉사활동 시간이 많아질수록 나의 대학 문턱도 넘기 쉽다고들 생각한다. 실제로 그런경우

도 많다. 하지만 그중 진정한 봉사를 하는이는 얼마나될까. 봉사활동을 하면서 제일뿌듯

한 경우가 언제인가. 봉사를 하는 그순간인가 아니면 봉사활동한 종이를 받아든 그 순간인

가. 후자가 더 많지않은가? 이런 현실속 봉사는 진정한 스펙이라고 할수없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한 나의 스펙은 생각이다. 이것이야말로 나의 인성, 개념들을 가장 잘 나타

낼수있지 않은가. 한나아렌트가 말하길 생각없는 일상적삶이 악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사실 나는 이사이트에 글을 올리는게 처음이아니다. 전에도 글을 한번 올린적이 있는데

나는 두가지를 배웠다. 하나는 나에대한것이다. 나의글에대해서 좋은글도 많았지만

눈살을 절로 찌푸리게하는 글도 있었다. 내가 이런댓글들을 다 생각하지 못하고

너무 나의 입장에서만 글을올렸다는거 , 후폭풍은 생각도 하지 않고 글을쓴것

또 하나도 비슷한데 너무 자기만생각하고 한마디로 무개념의 행동을한것. 자석에서도

늘 N극과 S극이 함께 존재하듯이 나같은사람이 있으면 나와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여야하는데 다양성을 무시한채 댓글을 올리는 사람들, 이두 가지도 따지고 보면

생각을 하지않은것이다. 조금만 더  생각을 하였더라면 나에게도 또 내글과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도 글은 가슴속 상처가 아닌 충고로 받아들여졌을것이다. 연예인들이 죽는 이유

는 더이상 인터넷댓글이아니다. 그 악플을 쓰는 사람의 사유의 정도이다. 끔찍하지 않은가

나의 생각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상처받고 울고 결국엔 죽기까지하고. 조금만더 생각을

했다면 그 사람에게는 실오라기 같은 희망이 되었을텐데말이다. 그래놓고서는 말로 참

안타깝다 하며 넘기고 얼마 안있고는 다시 생각없이 말을 퍼붓고.. 이것이 바로

생각없는일상적삶. 그리고 진정한 악의근원. 이글을 다읽은 당신, 생각해보라 자신은

얼마나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렇든 그렇지않든 생각은 당신을 가장 아름답게

도 할수있고 추악하게도 만드는 도구라는것을 명심하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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