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도 TED가 온다

TEDxCNU, 9월 3일(토) 오후 1시 30분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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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환(reicry)등록 2011.08.26 09:40

TEDxCNU의 포스터 TEDxCNU 포스터 ⓒ 장봉환


'세상을 바꾸는 강연'으로 불리는 TED가 광주에 온다. TEDxCNU(전남대)가 'Human Library; 보이는, 보이지 않는'을 주제로 5명의 연사들과 함께 9월 3일 오후 1시 30분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컨퍼런스를 연다.

TED는 '퍼뜨릴만한 가치 있는 아이디어'라는 슬로건 아래 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한 비영리 지식 네트워크이다.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TED는 매년 TED 컨퍼런스와 TED 토크, TED 프라이즈 등을 진행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생각들을 대중에게 알리도록 지원해 왔으며, 점차 그 영역이 확대 되어 최근에는 심리학, 철학, 과학, 종교, 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TED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TED토크에는 빌 게이츠, 엘 고어, 고든 브라운 등 유명 연사의 강연으로 유명하다. TEDx는 이러한 TED토크를 학교, 비즈니스, 도서관 등의 이름으로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강연회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TEDxCNU는 전남대학교 재학생들과 전남대 로봇동아리RRI(박종오 소장)가 협업하여 여는 지역 최초의 공식 TED 이벤트로 '보이는, 보이지 않는'이라는 주제에 맞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인물들을 구성하였다.

첫 회 연사로 세계적인 로봇 학자 전남대 박종오 교수, 이노션월드와이드의 박재항 마케팅 본부장, <이끼>의 원작자 만화가 윤태호, 공공 디자이너 양요나 교수 그리고 소셜플레이(주)의 박재현 대표가 각자 18분 간 강연을 한다.

오프라인 강연은 www.tedxcnu.com 에서 등록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제한 인원은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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