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소에 의자도 없고 막상 제가 기다리는 버스는 오지 않네요. 그런데도 버스 당국은 요금만 인상시켜 놓고 서비스 개선은 뒷전이니 차를 싸든가 무슨 수를 내야겠습니다.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주부 김모(45)씨는 집 근처 버스승강장에서 제때 버스가 오지 않자 교통 동국을 향한 넋두리를 쏟아냈다. "다른 버스 정류소는 벤치가 있어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데 여기는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네요. 보십시오. 버스도착 안내시스템기도 없잖아요?. " 지난 1일 부산 동래구 사직3동 버스승강장(구 송월타올)을 찾아 우연이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다 취재를 하게 되었다. 벤치가 없어 시민들이 불편이 많다는 호소였다. 이에 대해 관할 동래구청 관계자는 "현재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승객대기시설을 확대하여 설치해 나가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예산이 확보가 되면 (구)송월타월 앞 버스승강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