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갑사의 초가을

검토 완료

최종숙(tjgml)등록 2011.09.26 10:55
    주말에   온몸으로 가을을 느끼고 싶어서 
   옛추억이  살아 숨쉬는   공주에  왔네.
   스무살 무렵 
   처음으로 부모로 부터  독립하여 혼자만의 공간을 누린곳.
   내가 자취한 곳도 없어져 버리고
   학교도 통합되어 명칭도 바뀌었지만
   공주는  내 마음속에  풋풋한  추억이 어리어 있는곳....

  초 가을의 갑사.



소원 성취를 비는  돌무더기가 있었네......



한데 어우러진  국화꽃의 무리가 소박한 기쁨을
주었네......


앙징맞은  돌탑이  화단속에  숨었네......

덧붙이는 글 | 카페에 올림.


덧붙이는 글 카페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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