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어스름녁여명차를 마신다. 오늘 아침 문득 찻자리 주변에 꽃이 참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여기도 꽃저기도 꽃꽃, 꽃, 꽃, 꽃.......그러고 보니 매일 꽃밭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구나. 거기 늘 그렇게 꽃이 피어있었는데나는 모르고 있었구나바람이 불어도 질 줄도 모르는 수많은 꽃들이 미소 짓고 있었는데나는 모르고 있었구나우리의 행복도 이같지 않을까?찾아보면이 구석 저 구석에서작은 행복들을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그런데 그림 속의 꽃은 꽃인가?그림인가? #생활의 발견 #찻자리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