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과천시장, 뿔난 민심의 심판 받다! 오는 16일 주민소환투표 확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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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ohmynews_ju)등록 2011.11.03 20:01
3선의 여인국 과천시장이 오는 16일 주민소환투표를 한다니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이에 따라 여인국 시장의 직무는 정지됐다.

만약 주민소환투표에 투표자가 전체 유권자(5만 4707명) 중에서 15%인 8천207명 이상이 서명하면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되는 것이다.

이후 청구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투표, 과반이 여 시장의 해임에 찬성하면 해임되는 것이다.이러한 파국까지 치닫게 된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은 여 시장이 시민의 의사를 묻지 않은 채 공약인 지식정보타운사업 대신 정부의 보금자리사업을 수행한 것이 과천 시민들의 반기를 들게 만들었다.

또한 보금자리사업이 들어설 경우 과천시의 교통체증과 고층아파트의 입주로 전원이 크게 훼손된다는 것과 정부청사 세종시 이전 정책으로 청사까지 잃게 되면서 과천주민들의 불만은 점점 더 들끓게 되었다.보금자리주택지구가 발표된다면 부동산 거래가 끊기고 집값이 하락, 건축을 앞둔 노후된 아파트들은 보금자리주택과 분양 일정이 겹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케 된다.

여 시장과 주민소환대표자는 지난달 10월 2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공개 장소에서의 대담과 규정된 투표운동을 할 수가 있다.한편, 주민소환투표는 2007년 김황식 전 하남시장이 지역에 화장장을 유치하기로 한 것이 문제가 돼 실시, 2008년 비리 혐의로 수감 중인 시장의 퇴진을 위해 실시키 위해 실시, 2009년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가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실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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